속초시가 조양동 청대리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전면 개통했다.
시는 총 7억원을 들여 조양동 코아루아파트 인근 소평로~청대리막국수 구간(총 연장 246m)을 폭 8~10m 도로로 개설했다.
시는 20여년 가까이 도시계획도로로 지정해 놓고 차일피일 미뤄오다 지난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날 전면 개통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개설이 늦어져 영농철에도 영농자재를 실은 차량들이 마을로 진입할 수 없다며 생활불편을 호소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소평로와 청대리 마을이 연결돼 마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10일 전면 개통된 속초시 조양동 청대리 마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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