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성보문화재 환수 2주년 기념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사)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원장 이상래) 주최로 속초 씨크루즈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는 유경희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홍성익 강원도 문화재위원, 이성운 동방문화대학교 불교문예과 교수, 토론에는 현주스님(전남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연구 교수), 김창삼 강원도민일보 속초지사장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들과 불자들이 세미나실을 가득 채우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특히, 6.25전쟁 때 미국으로 무단 반출됐다, 66년 만에 환수한 설악산 신흥사 ‘영산회상도’와 ‘시왕도’의 미술사적·문화재적 가치에 대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고, 강원도, 속초시, 설악신문사가 후원했다.
성낙규 인턴기자
신흥사 성보문화재 환수 2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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