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문화관광과 이상길 관광개발담당을 모범공무원에, 농업기술센터 홍민기 주무관과 안전건설과 한광희 주무관을 각각 우수공무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전문ㆍ협업ㆍ창의ㆍ민원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까지 부서ㆍ개인별로 추천을 받아 모두 24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오픈심사를 위해 직원들이 공유하는 행정망(새올행정시스템)에 올려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군은 이들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하계휴가가 끝나는 9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포상자에게는 3년간 월 2만원의 상여금(모범공무원에 한함)과 함께 3일간의 포상휴가, 인사 및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한다.
또 모범공무원을 배출한 부서에는 40만원, 우수공무원 배출 부서에는 30만원 한도의 부서회식권을 배정하기로 했다.
앞서 양양군은 연말 정례적으로 실시해온 유공자 포상이 직원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연말포상제를 전면 폐지하는 대신 상ㆍ하반기별로 1회 모범ㆍ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하기로 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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