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속초 양성평등대회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금주)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성별 격차 없는 균형 있는 발전과 사회·문화·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병선 시장, 김명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평등해서 더 행복한 속초! 우리는 하나… one!! ’으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범시민적 양성평등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식전공연인 속초시립풍물단 난타북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낭독과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이, 2부에서는 건강 힐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병선 시장은“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재능 있는 여성 인재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제18회 속초 양성평등대회가 지난 21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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