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13일 제26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8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 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및 결산승인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 양양군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안,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오세만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양양군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해 국회, 교육부 등 관계 기관에 송부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계속되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저성장의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면서 평생학습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기에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속적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 평생교육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군민들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는 동시에 평생학습관 내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인근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평생교육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종석 군의원은 “양양군의 평생교육 기반은 타 지자체보다 열악한 만큼, 모든 주민이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의회는 양양군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5건의 집행부 제출 조례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1~27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의성·간사 박봉균)를 열어 집행부의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양양군의회가 지난 13일 제268회 정례회를 열고 18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종석 양양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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