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읍 서문지구 전선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돼 양양군의 도시미관이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양양군은 양양읍 서문지구 학교 주변 일대가 양양IC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오가면서 좁은 도로 폭과 전신주가 얽혀 미관 저해는 물론 보행 불편까지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비 48억원(군비 24억원, 한전 및 통신사 부담금 24억원)을 투입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문지구 지중화사업은 한전 및 각 통신사들이 양양등기소~임천회전교차로 820m 구간 내 모든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고, 전선 관로 및 통신선로 케이블 2.0㎞ 매설과 지상 개폐기와 변압기 등의 설치를 지난 6월 완료했다.
이후 군은 전선지중화와 연계해 보도 정비, 가로등 교체, 신호등 이설 등의 양양로(서문리)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명품도시 양양’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미관을 구축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전신주와 통신주 제거, 아스팔트 노면 확장 등이 이뤄져 경관개선 효과는 물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가로등 설치로 야간경관이 개선돼 학생들의 귀갓길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읍 서문지구가 전선지중화 사업 완료로 깨끗한 도심이미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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