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에 ‘장애인 카페 2호점’이 개설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5월 공모한 ‘2016년도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달에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약 및 지원약정 체결 후, 오는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장애인 카페 2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카페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매니저 1명과 중증장애인바리스타 2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사업실적에 따라 연차적으로 장애인 고용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속초시정보스포츠센터는 하루 이용객이 1,000명이 넘고 도서관과 스포츠센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곳인 만큼, 앞으로 수영복 및 생필품을 추가 판매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일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 1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5층에 ‘카페 해오미’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