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3~7일 인천에서 열린 제2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53개 팀 24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양양군청은 남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를 비롯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 중인 최우림 선수는 남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 금메달에 이어 스프린트와 경륜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양양군청 사이클팀을 전국 명가로 이끌고 있는 이호식 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1991년 여자팀으로 창단한 후 1996년 남자 실업팀으로 전환돼 현재 이호식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우림 선수를 포함해 8명의 선수들이 전국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활약하고 있다.
이호식 감독은 “전국 사이클의 명가인 양양사이클이 우리나라 사이클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정상과 세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지렛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 사이클선수들이 전국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사이클 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