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직속기관인 환동해특수대응단이 지난달 28일 속초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원활동을 마쳤다.
특수대응단은 속초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달 9일부터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시로 해수욕장을 순찰하며 바닷속 위험물 제거 등 안전조치(40여건)와 인명구조(20여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및 시설이용 안내 등의 활동을 벌였다.
박흥석 환동해특수대응단장은 “청정한 강원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의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감사하다”며 “관광객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수대응단은 지난 2020년부터 속초해수욕장 사망사고‘제로(Zero)화’를 통한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 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편, 환동해특수대응단은 영동권 산불초기대응 및 설악산 산악구조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태백소방서 등 7개 소방관서의 지원출동 업무를 담당하는 특수구조대이다. 강릉시에 긴급기동대, 속초시에 산악구조대가 위치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환동해특수대응단 구조대원이 속초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부상 당한 피서객을 구급대원과 함께 응급처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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