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 우수부서 평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시장 장보기와 점심식사, 회식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는 양양시장 상가 내 58개 점포에서 증빙이 가능한 실과소 법인카드 또는 직원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으로 결재한 내역을 합산해 부서별 순위를 정했으며, 평가 결과 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 세무회계과와 양양읍사무소가 우수, 환경관리과가 장려에 각각 선정됐다.
군은 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서 적립한 재원으로 최우수 부서에 50만원, 우수와 장려에는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온누리상품권 적립액은 614만원이다.
최정 전통시장담당은 “올해는 착한가격업소와 문화카페까지로 이용범위를 확대하고 포상부서도 8개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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