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감축한 만큼 지급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탄소포인트는 에너지 항목별로 정산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이 5% 이상일 경우 지급되며, 15% 이상의 사용량을 감축한 가정은 최대 5만원, 상업시설은 최대 20만원을 상·하반기에 각각 지급받을 수 있다.
최근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참여 가정과 상업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혜택이 더 확대됐다.
이에 시는 홈페이지, 시 공식 SNS을 통한 홍보와 함께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물을 배부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도 전입신고 시 가입 안내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기존 가입자 중 개인정보 변경사항을 고치지 않아 인센티브를 지급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입자의 주소와 계좌번호 등이 변경됐을 경우 탄소포인트 누리집에서 필히 변경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달 지난 2021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 690여만원을 399세대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관련 규정 개정으로 탄소포인트 지급 혜택이 확대된 만큼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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