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양양군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2일부터‘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조건은 만 19~34세 이하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요건은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족(청년가구+부모)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000만원 이하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 116만6887원, 2인 가구는 195만6051원, 3인 가구는 251만6821원이다.
대상주택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이어야 한다. 다만 주택소유자(분양권, 입주권 포함), 전세 거주자,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2촌 이내 주택 임차자 등은 제외된다.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내년 8월 21일까지 1년간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청년 주소지 동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오는 11월부터 월 최대 20만원 내에서 실제 납부 임차료를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고명진·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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