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23년도 임대농기계 구입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임대사업소 방문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종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농업인 200~300여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신규 농기계 구입에 반영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김동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기계 임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맞춤형 임대장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장 3개소에서 굴삭기, 보행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63종 570대의 다양한 임대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임대실적은 4,680대, 6,500여만원이며, 코로나19 감면(50%) 금액은 6,400여만원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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