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속초중학교에서 금연과 친구사랑 캠페인이 펼쳐졌다.
학생들 등교시간에 열린 이날 캠페인은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 준비하고 최병화 교장을 비롯 교사들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금연’, ‘폭력’, ‘욕심’을 주제로 2행시 짓기를 하고, 싫은친구유형과 좋은친구유형에 대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공유하기도 했다. 학부모회와 학생회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친구들 간 우정인증샷을 찍어주기도 했다.
서윤경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줘서 보람을 느낀다”며 “2행시를 통해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감동을 받아 기존 계획에는 없었지만 교장선생님과 협의해 2행시 전시 및 시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지난 23일 금연과 친구사랑 캠페인을 펼친 속초중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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