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쓰레기 배출하지 마세요!’
양양군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낮에 쓰레기 없는 거리 만들기’ 홍보에 나선다.
군은 각 읍 ·면 환경미화원이 1일 한 차례 도심과 마을을 순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분별하게 생활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통해 낮시간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낮에 종량제봉투 배출로 배출구역 주변이 쓰레기장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는 일요일~목요일에 일몰 후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주말에는 쓰레기 수거인력이 축소 운영됨에 따라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까지는 가급적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활용품은 병, 캔, 플라스틱, 고철 등 품목별로 분리배출하고, 대형폐기물은 파손하지 말고 읍 ·면사무소에서 스티커를 구입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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