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속초해수욕장에서 폭죽 소음이 사라졌다.
속초해수욕장의 폭죽소음은 매년 여름 피서철에 고질적인 민원이었다.
시는 “지난 7월 9일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에서 폭죽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속초경찰서로 신고 접수된 속초해수욕장 관련 민원은 8건 정도로 폭죽과 관련한 민원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폭죽 민원을 해소하고자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에서 수시로 폭죽금지 안내방송을 했다. 또 해수욕장 곳곳에 폭죽놀이 금지와 적발 시 과태료 대상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질서계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폭죽 사용을 근절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는 특히, 단속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인 7월 1일부터 질서계도요원을 사전 배치하고, 근무인원을 기존 6명에서 8명으로 증원했다. 또 근무시간을 기존 오후 4~12시에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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