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지난 7일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소재 한 음식점에서 지역 친지·선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친지들과 선후배들은 삼포리 출신 어명소 2차관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동해북부선 철도와 고성~속초 고속도로 조기 착공이 이루어져야만 교통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어명소 차관은 “지역의 친지들과 선후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성군 삼포리에서 태어난 어명소 차관은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2016년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국토부 대변인, 2021년 교통물류실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정통관료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윤석열정부에서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승진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어명소(오른쪽 두 번째) 국토부 제2차관이 지난 7일 지역 친지 및 선후배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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