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속초산림조합(조합장 정용환)이 2022년 전국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 조합으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자산건전성(연체율), 생산성 등의 종합업적평가를 실시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지난달 27일 동상을 수상한 양양속초산림조합의 정용환 조합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정용환 조합장의 조합원 중심의 안정적인 산림경영 성과를 토대로 선진산림산업화의 전환점을 마련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산림이 곧 미래 먹거리’라는 목표로 맞춤형 산림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연중 푸른 숲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해 산사태와 산불 예방 등 선순환 선진산림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올해도 어려운 상황을 산림사업 활성화로 극복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우리나라 지리적표시제 1호인 양양송이의 공판 일원화에 따른 선진화 시스템 유지와 표고버섯톱밥배지 생산시스템의 국산화 완성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속초산림조합은 그동안의 산림사업과 금융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조합원 복지증진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15명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양양군과 속초시에 장학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하는 등 수익의 일부를 지역인재육성에 재투자하며 나무와 숲을 가꾸듯, 사람을 키우는 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정용환 조합장은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인 올해 양양속초산림조합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는 원년이 되도록 조합원님들과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산림산업화 구축에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정용환 조합장의 실천적 의지와 투명경영이 접목되면서 글로벌 선진산림조합으로서의 밑바탕을 확실하게 다져 나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정용환(왼쪽) 조합장이 동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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