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한우가 2022년 제47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다수 입상하며 고품질 평가를 받았다. 지난 4~5일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 주관으로 원주 강원엘피씨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양한우 명인으로 불리는 이달형 농가가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우 고급육 품평회 부문에서 박정봉(서면) 농가가 장려상을, 한우 출하성적 우수 농가 부문에서는 류재문(현남면)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양양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고급육 평가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고급육 품평회 (36두)와 출하성적 우수농가 평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우 출하성적 심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출하한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시·군 등급별 출현율로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한우 거세우 20두 이상 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1년간 등급판정 결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상은 오는 9월 2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 시책을 발굴해 양양한우의 품질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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