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예총(회장 김남극)의 제9회 종합예술제가 정명 600주년을 맞아 ‘양양예술 600년 맥을 잇다’는 슬로건으로 오는 23일 개막, 9월 22일까지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향연을 이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앞서 오후 6시에는 제9회 양양미협 회원전이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은 지역출신의 젊은 예술가들을 분야별로 초청해 화려하게 진행된다. 한국무용 최혜선을 비롯해 전자바이올린 서지우, 퓨전국악 화련, 양양가수 김순남, 양양 600합창단, 국악관현악 빛누리예, 국악민요 이건남, 수앙상블 등이 양양 600년의 예술전통을 빛낸다.
이어 24일 오후 7시에는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협회 회원들이 우수작품을 선정해 정기발표회를 갖는다. 27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양예총은 양양문화제 기간인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의 문학 창작열 고취를 위해 현산공원과 문화복지회관에서 청소년 백일장을 열 계획이며, 전시는 9월 19일~22일, 시상식은 22일 갖는다. 9월 4일에는 2016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후 2시부터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북돋운다. 9월 6일에는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은 10일까지 문화복지회관에 전시한다.
김남극 양양예총회장은 “올해는 우리 양양군이 명명된 지 600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라며 “역사성과 감동을 짜임새 있고 내실 있는 공연과 전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예총의 제9회 종합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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