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뉴스홈 > 사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8군단 휴양소 조속 철거…주민에게 돌려줘야”
손양면이장협의회 “당초 군사 목적에 맞지 않아”/“존치 이유 없어”…양양군 해안탐방로 개설 연계
등록날짜 [ 2022년08월01일 13시35분 ]

양양 손양면 주민들이 최근 도화리에 위치한 8군단 휴양소 부지를 주민들에게 돌려달라며 조속한 철거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손양면이장협의회(회장 김승수)는 지난달 26일부터 8군단 본부 앞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당초 목적에 맞지 않게 설치 운영하고 있는 8군단 휴양소 부지의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다. 
손양면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도화리 해변에 위치한 8군단 휴양소는 당초 미사일 기지로 사용하겠다며 수용한 후 1980년대 중반부터 휴양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손양면 주민들은 “국방부가 당초 군사 목적에 따라 미사일 기지로 사용하겠다고 수용한 곳에 휴양소 하나만 달랑 지어 지금까지 사용하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기에 조속히 반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곳은 해안경계 요충지역에서도 벗어나 중요한 군사목적물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으로 주민들의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욱이 최근 양양군이 이곳을 포함해 오산리 해안 탐방로 개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군 간부들만 사용하는 8군단 휴양소는 더 이상 존속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 확산하고 있다. 
김승수 손양면이장협의회장은 “군사 시설은 그 목적이 다하게 되면 당연히 반환해야 하는 것이 타당한데, 8군단 휴양소는 극소수만을 위한 시설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주민들의 온당한 주장이 원만한 협의를 통해 수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성 양양군의원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군사 시설도 집중과 선택을 통해 그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이 현대적인 추세”라며 “도화리 해변에 설치한 8군단 휴양소는 더 이상 존치 의미가 없기에 지역주민들의 바람대로 협의가 이뤄져 주민들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역에 산재한 군 휴양소의 집중 정리를 위해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손양면 주민들이 8군단 휴양소의 조속한 철거 이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주현 (joo69523@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좋아요 0 싫어요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학생 떠난 옛 동우대 노리마을, 개발 호재 기대감 커 (2022-08-01 13:45:00)
고성경찰서·22사단 민통선 내 업무협약 체결 (2022-08-01 13:30:00)
대진초교, 학부모와 한나루 축제...
낙산레지던스, 양양군에 장학금 ...
설악산 단풍 시작…설악동 숙박...
연어산업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
고성군 ‘군정 브리핑데이’ 정...
속초시 ‘2022 속초시 취업박람...
1
속초·고성·양양지역 마지막 재단사 박수영 골덴양복...
“강한 자가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가는 자가 강한 거더라.”...
2
중앙동주택재개발사업 탄력 받는다…건축허...
3
“고성 풍경 모티브로 자기 성찰 더해”
4
불편함 감수하면서도 ‘교복 착용 지지(57....
5
설악산 단풍 시작…설악동 숙박업소 10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