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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야간 개장, 피서객 증가 기대
개장 후 장마·너울성파도로 피서객 적어/지난달 26일까지 작년보다 12% 감소
등록날짜 [ 2022년08월01일 13시30분 ]

해수욕장 개장 초반 장마 영향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입수통제로 지난해 여름에 비해 피서객이 감소하던 속초해수욕장이 지난 23일 야간 개장을 계기로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야간 개장에 이어 1일부터 수도권 등지의 기업과 단체에서 여름휴가에 들어가는 만큼 피서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개장 8월 7일까지=지난달 26일 오후 7시 속초해수욕장. 저녁 시간이지만 백사장에는 제법 많은 피서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모처럼 잔잔한 파도에 피서객들은 튜브를 타고 수영을 즐겼다.
야간 개장 첫날인 23일과 둘째 날인 24일에는 높은 파도로 수영이 금지돼 피서객들은 백사장에서 아쉽게 바다만 바라봐야 했다.
최근 속초지역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중문 입구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부탁해요’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백사장에는 “코로나 재유행 예방을 위해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등의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일부 피서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이용해도 별다른 제지는 없었다. 
경기 성남시에서 놀러 왔다는 이모(52) 씨는 “야간 수영을 위해 속초해수욕장을 찾았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날씨도 좋아 피서를 즐기기에 좋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어 조금 불안하다”고 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아직 중앙정부로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대한 지침이 없어 별다른 조치는 안 하고 있다”며 “해수욕장 개장 초반 궂은 날씨 등으로 지난해 여름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이던 피서객이 야간 개장 이후 다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피서절정기인 지난달 23일부터 8월 7일까지 해수욕장을 야간(오후 6시~9시) 개장한다.
■개장 후 하루가 멀다 하고 비=속초시에 따르면 속초해수욕장을 개장한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입장객은 11만9,500여명으로 지난해 13만3,900명보다 1만4,400여명(12%)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개장 초반 장마 영향과 너울성파도에 따른 수영금지로 피서객이 지난해에 비해 20~30% 정도 감소했지만, 야간 개장을 시작한 지난 주말부터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감소 폭이 10%대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26일까지 비가 내린 날은 12일로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렸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는 거의 매일 비가 내렸으며 21일에는 하루에만 87.2mm가 쏟아졌다. 장맛비는 지난달 24일 3.3mm를 끝으로 거의 내리지 않고 있다.
여기에 동해안의 높은 파도로 수영이 금지되면서 피서객 감소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초반에는 장맛비로 하루 입장객이 1,000명도 안 된 날도 이틀 있었다”며 “지난달 25일부터 날이 좋아진 데다 야간개장으로 피서객들이 몰려 조만간 예년 피서객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지난달 26일 저녁 속초해수욕장 모습.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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