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에서 동해북부선(제9공구)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화진포 신호장을 화진포 역사로 변경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 5천만원을 확보하고 용역사 선정을 통해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8월에 완료할 예정인 화진포역 설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은 거진·현내 구도심 및 화진포 관광지와 연계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 역 인근 평화관광지 조성, 대륙횡단 철도 구축, 물류 및 관광객 유입을 위한 지역개발과 교통편의 제공을 검토하게 된다.
군은 향후 개발지역 인근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정거장 위치 비교 분석, 경제성 조사와 사업비 추정 등 용역 과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화진포역 설치를 통한 고성군의 미래발전 방향을 구상하고 수도권과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을 상정해 신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화진포역 타당성 조사용역은 국토부의 화진포역 설치 관련 대응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에 화진포역 설치안을 반영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