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시민과 관광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확진자 감소로 축소 운영하던 선별 진료소를 PCR 검사 수요 증가 및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살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확진자 기초조사를 위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역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호흡기 환자가 검사 및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18개소와 코로나19 검사 및 대면·비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까지 원스톱(one-stop)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9개소를 지정했으며, 추가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홈페이지(심평 정보통)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감염 취약 시설 내 확진자 보호를 위해‘의료기동 전담반’을 구성해 확진 환자 발생 시 대면 진료를 통해 진료 및 치료제 처방으로 중증으로의 이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의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 준수, 거리두기 유지 등 자율방역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예방접종 사전 예약 방법은 보건소 콜센터(033-639-1571) 및 위탁의료기관 전화예약,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 예약이 가능하다.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28개소이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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