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분기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군은 2분기 동안 민원처리기간 6일 이상 90일 미만의 유기한 민원(법정기간), 고충민원(진정·건의·질의)을 처리한 직원 106명 중 가장 많은 단축 일수를 기록한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민원 211건, 991일(마일리지 1,842점)을 단축한 종합민원실 임태형 주무관이 뽑혔다. 우수는 민원 189건, 733일(마일리지 733점)을 단축한 안철현 주무관(재무과)과 민원 309건, 629일(마일리지 629점)을 단축한 김수연 주무관(환경보호과)이 선정됐다. 장려는 민원 30건, 689일(마일리지 333점)을 단축한 김원섭 주무관(경제투자과)과 민원 69건, 199일(마일리지 322점)을 단축한 김은혜 주무관(토성면)이 선정됐다.
임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원 업무 신속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보다 시간을 단축 처리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이 만족하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일리지 점수는 단순·고충 민원의 경우 단축일수 당 1점을 부여하되, 업무난이도와 단축률을 반영해 가중치를 부여·환산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부서별 추천 공무원 8명 중 공무원·주민 투표를 통해 5명의 후보를 선정하고, 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우수 1명, 장려 4명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군정홍보 공식채널 유튜브 ‘고성방가TV’를 개설해 군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지역 관광지 및 특산품 등 홍보영상을 제작해 군의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한 기획감사실 이현원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관광과 전문국 주무관, 재무과 이수원 담당, 문화체육과 유대경 주무관, 건설도시과 김선도 주무관이 각각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승진가점,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시상금으로 우수 20만원, 장려 각 10만원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1일 열릴 예정이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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