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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변천사<6> - 동명동 사거리①
추억 속에만 살아 있는 풍경
등록날짜 [ 2022년08월01일 10시30분 ]

사진1은 미국인 ‘폴 뷰포드 팬처’ 님이 속초시에 기증한 1950년대 초반 사진이다.
사진에서 가로지르는 길은 1962년 3월 속초고등학교 입학하여 1965년 1월 졸업할 때까지 많이도 걸어 다녔던 추억의 길이다. 지금도 그 길 일부는 도로로 남아 있다.
추억의 풍경을 오늘의 모습에 전부 담을 수는 없다. 높은 건물로 인하여 길과 산들이 모두 가려서 추억의 풍경을 담을 수 없다
사진 왼쪽의 산꼭대기에는 ‘관음(觀音)’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그 ‘관음각자 바위’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한다.
예전에는 현 속초의료원에서 서편을 올려다보면 관음각자가 있는 바위가 보였지만 지금은 울창한 나무숲에 가려 그 바위를 볼 수가 없다.
옛 사진의 길 왼쪽 부근의 상부 쪽 벚나무 있는 건물은 현재는 ‘한국전력공사 속초지사’가 자리하고 있고, 도로 중간에서 산등성이로 오르면 얼마 전까지도 방송하였던 ‘속초방송국’이 자리하고 있으며, 길의 사거리 부근에는 동명동 새마을금고와 주유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오른편 소나무 뒤편에 지금은 ‘법원·검찰청’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을 살펴보면 지금은 볼 수 없는 상여 행렬이 가고 있다. 지금은 장례차가 있어 운구가 쉽지만 1950∼60년대까지만 하여도 농촌에서는 쉽게 볼 수 있었던 장례 문화였다.
옛 사진의 가로 세로 두 길이 만나는 지점에는 구멍가게도 있었다.
우측의 넓은 길은 본래는 동해북부선(양양↔안변) 철도길이였다.
이 철길의 좌우측에 있던 논을 매립하면서 197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전혀 알 수 없는 길이 되었다.
사진 속의 소나무 여러 그루가 있는 그 앞에는 기와집이 있었는데 필자의 속초중·고 동창생인 박봉국 집이었다.
다음호에는 법원·검찰청 가는 길의 변천사를 살펴보겠다.

사진 1 : 미국인 ‘폴 뷰포드 팬처’ 가 속초시에 기증한 1950년대 초반 사진 3장을 1장으로 이었다.

사진 2 : 좌우 사진은 같은 장소의 과거와 현재 모습.

 

이춘복
속초의 바른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
설악신문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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