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전 국회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 새 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강원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한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박상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박상진 위원장은 “저의 위원장 임명은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통합과 쇄신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오로지 국민만을 위한 정치를 하도록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고 향후 총선과 지선 승리를 위해 한 차원 높게 지역위원회를 개편·발전시켜 지역 민심의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근대적인 행태를 벗어나 공정성, 중립성, 형평성, 효과성과 전문성의 가치에 기반을 둔 민주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설악권 4개 시·군이 변방에서 중심의 길로, 다함께 상생하는 미래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도록 힘을 모으는 데 일조하겠다”며 “늘 지역주민과 당원들의 부름에 달려가 소통하는 편하며 친밀감 있는 지역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위원장은 입법고시(13회) 합격 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예산결산특위 전문위원(2급), 정무위 전문위원(2급), 기재위 전문위원(2급), 특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지냈으며, 현재 예금보험공사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설악권 4개 시군을 순회하며 동해북부선 철도연결사업의 바람직한 방향성 마련과 정책적 비전 제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주현 기자
박상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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