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양양군 남애항 인근 연안어장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양양군의장,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어업인 참여형 침적 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양양선적 통발어선 24척이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연안 바다 밑에 가라앉은 각종 어구 등 쓰레기 25톤을 건져 올려 육지에 하역한 후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했다.
김진하 군수는 “수협의 이번 시범사업이 연안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효과와 함께 어업인들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역에는 해양관광 자원화라는 순기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 현남면 연안의 바닷속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가 남애항에 수북히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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