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홍수 등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22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민간위원 선정과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농업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농업용수 개발·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양수 국회의원이 성일종·임이자 의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은만), 한국농공학회(회장 최경숙)와 공동 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했으며,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사)한국농공학회, 한국농업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이 의원은 “오는 30일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마무리되고 2기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구성 중인 상황에서 1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민간 위촉위원 28명 중 농업산림 분야 위원은 단 1명 밖에 없어 농업계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농업용수와 관련해 물관리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민감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해당사자인 농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다행”이라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