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길 트레킹 사뿐사뿐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념퍼포먼스(화합의 비빔밥, 평화비닐 흔들기)와 축하공연(옥상달빛)을 개최한 후 참가자들은 통일전망대에서 명파해변까지(8.5km) 걷는다. 행사에는 산악인 엄홍길 씨 등 유명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전망대~명파해변 코스는 군사관리지역으로 군부대의 허가를 통해서만 트레킹이 가능해 일반인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한반도 평화 증진과 발전 및 색다른 걷기길 코스 개발을 위해 강원도와 G1방송 주최·주관, 고성군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동완 관광과장은 “동해안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되는 트레킹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해변을 따라 걸으며 민족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전국에 닿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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