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의 명가, 양양꿈나무사격단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우리나라 사격 꿈나무(초등∼중2) 국가대표에 선발돼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에 꿈나무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손양초 이혜림(5학년), 양양초 나현서(5학년), 양양중 전익범(2학년) 등 3명으로 이들은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전남국제사격장에서 공식 훈련에 돌입한다.
10m 공기소총이 주 종목인 이들 사격 트리오는 평소 학교는 물론 양양꿈나무 실내 사격장에서 집중력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동시에 선후배들과의 경기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며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특히, 양양사격의 대부로 불리는 황병인 총감독의 지도 아래, 사격 강국 북유럽처럼 공부와 운동을 효율적으로 병행하면서 좋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손양초와 양양초, 양양중 등 양양꿈나무 사격단 선수들이 소속된 학교들도 양양군체육회와 학부모회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더욱이 손양초는 그동안 이하은 선수를 비롯해 조민서, 강승민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배출하면서 사격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박대성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들이 선수들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양양꿈나무사격단은 황병인 총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텝들이 초중고 선수들의 일상생활부터 경기력, 학교지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지도하고 있다. 강문권 양양군사격연맹회장도 사비를 털어가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혜림 선수
나현서 선수
전익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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