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고등학교(교장 이웅)는 지난 4~15일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꿈끼탐색주간’을 운영했다.
‘꿈끼탐색’은 교육과정 박람회, 특색수업, 인사 초청 강의, 기타활동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 박람회는 지난 5월 10일 1학기 1회 고사를 마치고 실시한 1차에 이어 지난 8일 2차를 실시했다. 제2차 교육과정 박람회에서는 교과별 부스를 설치하고 각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의 진로에 맞는 교과를 소개했다. 학생들도 직접 자신이 배운 교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인근 고등학교 입시전문가를 초빙해 진로상담을 진행,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색수업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모집 결과, 64명의 교사가 1~3인 1조로 29개 강좌를, 학생들은 2개 강좌를 구상해 총 31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업은 지난 11일 2회, 12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회당 2시간씩 진행됐다. 학생들은 31개 강좌 중 3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했다.
지난 13일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지역인사 20명을 초빙해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기타활동으로는 학생회장 선거, 소방훈련, 강원대 진로진학 컨설팅, 진로발표대회, 1·2학년 진로캠프, 한국공예예술, 작은 청봉제, 과학주제발표회, 마을학교 공동체 연수, 2학년 트렌드업 창업캠프, 3학년 앨범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웅 교장은 “학교 구성원이 협력하고 계획한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교과 이해에 도움이 되고, 1학기 2회 고사 이후 방학 전까지 나태해지기 쉬운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원동력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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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학생들에게 진로에 맞는 교과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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