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림(사진) 강원도 청년어르신일자리과장이 지난 1일 제32대 속초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시행이 이제 1년 남았다. 우리 속초시가 국내 제1의 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특별법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속초는 각종 규제가 매우 심해 개정 특별법에 규제 완화 내용이 담기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에 앞서 올 한해는 속초시 승격 60년 이래 가장 중요한 1년이 될 것 같다.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시장님을 잘 보필해 이와 같은 두 가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속초 출신으로 영랑초교, 설악중, 속초상고(현 설악고), 한국방송통신대(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까지 속초시 총무과, 문화공보과, 회계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공무원노사협력담당관, 의정관 상훈담당관(서기관) 등을 지내고 강원도 일자리국 청년어르신일자리과장을 거쳐 부시장에 취임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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