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노학동 산 337 일원에 설악산 자생식물원 제2주차장 조성사업을 이달 중 추진한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속초시 주요 관광명소로 2012년 개원 이후 매년 방문객이 증가해 지난해 8만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10만여명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자생식물원이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부 개최지로 선정돼 향후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자생식물원의 주차시설은 현재 대형주차장 포함해 42면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자체 예산 7억여원을 투입해 2,243㎡, 36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규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규 주차장을 기존 설악산 자생식물원 숲 속 탐방로와 직접 연결해 방문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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