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속초시의회는 지난 4일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에 제314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속초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재선의 김명길 의원을, 부의장으로 초선의 염하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역대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 순으로 개원식을 진행했다.
김명길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정치적 이념을 떠나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답을 찾겠다”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면서 한발 먼저 앞장서 나가는 참된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제9대 속초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4일 개원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명길 속초시의장 염하나 속초시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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