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 2022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군은 군민 체감도와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와 군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는 전길호(건설과)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홍래성(상하수도사업소) 팀장이 우수상을, 황명숙(관광과) 팀장·김세진(환경과) 주무관·차예진(경제에너지과)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와 특별휴가 3일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장려상’은 특별휴가 3일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최우수상을 받은 전길호 주무관은 하천 복구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4만8,000톤의 자연석을 활용해 관급자재 비용 10억 원을 절감하고 준설사업비를 활용, 조경석을 채취해 홍수위 저감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홍래성 팀장은 선제적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따른 하수도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고, 관광과 황명숙 팀장은 관내 해안을 따라 설치된 군 경계 철책 10개 구간 9,561m를 철거하는 지원에 적극 나섰다. 환경과 김세진 주무관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른 신고 대상 대기 배출시설에 대한 적극 행정으로 업체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 경제에너지과 차예진 주무관은 발전소 주변 마을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마을의 유휴 재산을 매각한 금액(약 1억원)으로 마을에 필요한 소득증대사업(산촌유학센터, 마을공동축사, 마을유원지 보수 공사)을 가능토록 하는 등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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