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달 30일 발생한 절도사건 연루 팀장급 공무원을 2명을 지난 8일 직위해제 했다.
시에 따르면 A 팀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고성군 공현진어촌계 활어회센터 인근 공중화장실에서 에어컨과 실외기를 절도했고, B 팀장은 A 팀장의 부탁을 받고 근무시간에 범행현장으로 속초시 공용차량을 몰고와 운반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 7기 때 추진한 해수욕장 테마시설 업체 선정과 관련해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데 이어 절도사건까지 발생하자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절도사건에 연루된 팀장급 공무원 2명을 직위해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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