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계곡·하천 마을휴양지와 해수욕장 등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한다.
군은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북면 법수치리 등 4개 마을의 계곡과 하천에 7동의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 8일부터 손양면 송전해수욕장에 1개소를 설치하고 8월 21일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설치·개방하는 화장실에 대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상태 및 소모물품 비치 여부 등을 수시로 관리하고 소독·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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