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과 강원도협동조합 감자여행(이사장 정범용)이 우리나라 역사의 하늘과 별자리 세계를 풀어내는 역사천문학 강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 별자리 이야기’를 열고 있다.
이번 강좌는 지난 5월부터 상도문 돌담마을 도문농요전수관에서 우리나라 역사천문학의 유일 연구자인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일권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첫 강의 ‘고구려 벽화의 생활·천문·신화·세계의 미학’에 이어 지난 6월에는 ‘동양별자리 입문과 독도법 강의 및 별자리 관측하기’란 주제로 우리나라 역사천문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달 20일에는 ‘선사에서 고려~조선까지 천문유적유물 도상 여행’이라는 주제로 3회 차 강의가 예정돼 있다. 강의 후에는 직접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역사천문학 강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하며, 감자여행은 추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022년 지방문화원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속초문화원이 주최하고 감자여행이 주관한다.
감자여행은 “역사천문학강좌는 자연·역사·인문을 결합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강의”라며 “오랫동안 역사천문학을 연구해온 김일권 교수가 수집한 풍부한 시각자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해주고 있다”고 했다. <문의 및 접수 : 033-635-3441>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문화원과 감자여행이 지난 5월부터 상도문 돌담마을에서 역사천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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