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모기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야간 차량 방역을 이달부터 9월말까지 5개 읍·면에서 실시한다.
하절기 야간 차량 방역은 주 1~2회씩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시가지, 주거 밀집지역, 하수구, 하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제약품 원제를 50㎛이하의 작은 입자로 방출하는 극미량 연무법을 사용해 인체 유해성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군은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어 주택 주변의 빈 깡통,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모기 주요 발생원인 정화조의 뚜껑을 밀폐하고 환기통 끝에 방충망을 설치해 달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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