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고성 갈래구경길 걷기대회가 지난달 25일 시작됐다. 걷기대회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개최된다.
고성갈래길본부는 올해 제1회 갈래구경길 걷기대회를 이날 오전 9시 30분 제9경길인 화암사 둘레길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화암사 주차장을 출발, 일주문~숲길 입구~수바위~신선대~쉼터를 거쳐 화암사에 도착하는 5.5㎞ 구간을 걸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당일 고성 관광명소 50% 할인 고성갈래길 패스포트가 지급된다. 또 6번의 참가 인증 스탬프를 받으면 11월 마지막 행사 종료 후 기념품을 증정한다.
걷기대회는 7월 제7경 송지호둘레길에 이어 제4경 건봉사 명품길(8월), 제1경 응봉 명품길(9월), 제2경 소똥령 명품길(10월), 제3경 화진포 명품길(11월)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고성의 아름답고 단아한 풍광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산 기자
화암사 신선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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