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속초시지회(지회장 황규복)가 지난달 27일 저녁 동강청정한우 식당에서 창립 후 첫 월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속초시자영업자총연합회는지난해 발기모임을 가졌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공식적인 모임을 열지 못하다, 이번에 월례회를 열게 됐다.
이날 월례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행부 및 회원 소개, 연합회 활동사항 보고 및 논의, 경품 추첨,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속초가 산다’를 모토로 지역경제의 최전선에서 회원들의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2년 이상 코로나 사태로 지속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 회원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단체들과 협업해 자영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개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장소에 상호와 상품 정보 등을 안내하는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안내시스템인 무인단말기) 설치, 연합회 매거진 발행, SNS 활용 교육 등의 사업계획안도 마련했다.
속초시자영업자총연합회는 속초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속초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지난 2월 시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화폐 발행과 지자체 차원의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경영지원금 지급을 건의했었다. 장재환 기자
속초시자영업자총연합회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월례회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