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양양에서 요트로 무더위를 날려 보내세요.”
양양군이 올여름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양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지난 1일 시작해 11월까지 운영된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크루즈요트, SUP, 딩기요트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크루즈요트·SUP 체험교육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기수당 4일씩 모두 12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딩기요트 심화교육은 딩기요트 원리와 출입항 이론 교육 후, 실제 출항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한국해양소년강원연맹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현장 신청 또는 전화(양양수산항 033-671-4152) 및 온라인(https://www.oleports.or.kr)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체험활동 전에 안전수칙과 위급상황 대처방법 등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손옥숙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양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 수산항은 1991년 국가어항 지정 후 방파제 공사를 통해 2002년 완공한 거점 어항이다. 요트클럽하우스와 60척의 요트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 등을 갖춰 다양한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어 전국의 요트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해양레포츠의 명소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이 올여름 수산항에서 요트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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