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은 생애전환기를 맞은 만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학교를 연다.
강원문화재단의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오롯이, 비로소 ‘몰두하다’>에 선정돼 열게 됐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생 2막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화두를 두고 지역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인생 전환을 위한 씨앗을 심는’ 문화예술활동을 총 15회 진행한다.
지역 예술가인 김소진(연극심리상담사), 손석배(배우), 민현숙(미술작가) 씨가 프로그램을 이끄는 강사로 참여한다. ‘예술로 놀자’는 기치 아래 연극과 미술이라는 도구를 통해 몰입과 승화의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 마지막 단계에서는 교육생들이 지역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연극을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생애전환기에 문화예술학교를 통해 예술활동을 하며 ‘자기 자신’에게 오롯이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 지역 신중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33-681-0106>
지산 기자 haaree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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