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이 지난달 28일부터 지역작가 초대전‘아름다운 동행전’을 열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원화실(회장 백종숙) 회원들이 꽃, 계곡, 산 등 주요 풍경을 가죽화, 채색화, 유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원화실 회원들은 “전시를 준비하는 기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잊고 살았던 나 자신의 잠자고 있던 감각을 깨우며 아름다움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지원화실 회원들의 첫 번째 전시회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격려해주시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속초 관내 5~8개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를 선정해 박물관에서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