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573명이 당 지역위원회의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0일 ‘속초인제고성양양 더불어민주당 개혁촉구 지지자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대선과 지선 참패로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넘어 절망감을 안겨줬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중앙당 개혁은 물론이고 지역위원회 역시 민주당원들의 결집을 통해 민생정치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계파 갈등과 지역 차별을 없애고 4개 지역 당원들의 결집을 통해 지역별 민주당원 세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 있는 인력으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2년 뒤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가진 지역위위원장 선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변방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중앙당과 소통하며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공정의 가치를 실천해 이권에 개입하지 않고 지역 내 민주당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현안들을 찾아 건의 및 제안함으로써 민생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진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