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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코로나19 등 시민들과 슬기롭게 잘 헤쳐와”
김철수 속초시장, 민선 7기 이임 기자회견 가져/“식수문제 해결·엑스포 잔디광장 조성 등 성과”
등록날짜 [ 2022년06월27일 10시35분 ]

김철수 속초시장이 민선 7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21일 이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는 31일 민선 7기 4년간의 시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4년 동안 2019년 대형산불,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시민들과 슬기롭게 잘 헤쳐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19년 대형산불과 코로나 펜데믹 당시 상당 부분 시민들이 동참해줘 나름대로 잘 넘어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 대유행 당시 속초시민의 3분의 1이 전수검사에 참여하면서 코로나를 조기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식수문제를 해결한 것도 큰 성과다. 2018년 식수난 이후 4년 동안 공무원들과 힘을 합쳐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물 자립도시를 완성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엑스포 잔디광장 조성, 체류 관광을 위한 영랑호수윗길 및 수변데크 조성, 속초해변 대관람차 유치 등을 민선 7기 업적으로 꼽았다. 그는 다만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유치한 이런 테마시설들을 일부에서 불편한 시각으로 바라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지난 4월 소상공인협회 등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 재난지원금 지원을 요청했는데 소상공인들에게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지방선거가 끝나면 예산을 확보해 전 시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선거를 앞두고 지급하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에 지급 시기를 선거 후로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당선인도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언급한 만큼,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것과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발끈을 본격적으로 매어보지 못하고 낙마를 해 스스로 제 부족한 부분에 대해 많은 반성을 했다”고 아쉬워했다.
김철수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민선 7기가 못한 부분은 채워서 시민들을 위해 더 열정적으로 속초시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명진 기자

김철수 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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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만7천톤 추가 확보…‘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젊고 건강한 속초시 만들기’ 전력

 

김철수 시장의 민선 7기 가장 큰 성과라면 무엇보다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식수난 해결을 꼽을 수 있다.
속초시는 만성적인 식수 부족으로 지금까지 총 8차례 대규모 제한급수가 실시됐었다. 지난 2018년 겨울에는 무강우가 120여 일째 이어지고 한 달여 동안 제한급수가 실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18년 당시 부족한 식수가 1만3,000여톤(1일 기준)이었던 점을 감안해, 쌍천 수계에 지하댐(최대 60만톤 저장)을 조성한 데 이어 대규모 암반관정 개발 등을 통해 1일 총 2만7,000톤의 수원을 추가 확보, 지난해 11월 15일 ‘물 자립도시 완성’을 선포했다. 당시 김철수 시장은 “향후 25년 이상은 물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 등으로 속초시는 올해 유난히 심각했던 겨울과 봄가뭄에도 별다른 식수 제한 없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엑스포공원에 잔디광장을 조성한 것도 민선 7기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1999년 국제관광 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성돼 다양한 행사와 축제 장소로 이용돼 왔던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잔디구장)은 비포장 상태여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침수와 토사 유실, 비산먼지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엑스포 상설 이벤트장(1만109㎡)에 인조잔디와 육상 트랙을 조성하고, 야간 조명탑 4기를 설치해 지난 2019년 9월 개방했다. 이후 엑스포 잔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여가공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민선 7기는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젊고 건강한 속초시 만들기’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척산생활체육관은 코로나 시대 시민들의 건강증진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배드민턴 경기장과 탁구장에는 주중 하루 300명 이상, 주말에는 하루 450명 이상의 시민이 찾고 있다.
지난해 9월 속초종합경기장 뒤쪽 1만5,178㎡ 부지에 18홀 규모로 개장한 속초파크골프장도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현재 잔디 보식작업으로 임시 휴장 상태며, 7월 재개장 예정이다.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를 위해 도문동 4만96㎡ 부지에 조성 중인 중도문 공공체육시설은 오는 10월 준공된다. 중도문 공공체육시설에는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민선 7기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노학동 옛 설악수련원 부지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테니스장 12면 조성)과 노학동 종합경기장 전지훈련특화시설(에어돔, 실내 농구장·무도장·인조잔디구장 조성), 장애인과 일반인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공사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속초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이 지난해 11월 쌍천 지하댐 준공현장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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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mjgo9051@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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