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군번영회연협회(회장 정준화)는 지난 21일 춘천의 한 음식점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진정한 강원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비롯한 강원도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민선 8기 도정 운영을 앞둔 김 당선인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연합회는 “중앙부처의 주요 핵심사업과 연계한 강원지역 사업이 순차 진행되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강원 발전의 진정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과 지역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준화 회장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의 선거공약이었던 만큼, 이번에야말로 약속이 잘 지켜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일상 회복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산악관광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속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도 환경부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조기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가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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