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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업 / 속초관광수산시장 ‘장미볼카츠’
“거진 ‘장미경양식’ 비법으로 만들어요”
등록날짜 [ 2022년06월27일 10시20분 ]

속초관광수산시장 닭전골목에 지난달 12일 오픈한 ‘장미볼카츠’에 들어서면 ‘장미경양식, 볼카츠’란 홍보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곽연수(42)·신두희(32)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에서는 수제 볼카츠 4종과 함께 한정수량의 ‘장미돈가스’를 대표 메뉴로 내놓고 있다. 
‘장미’라는 상호를 쓴 이유는 거진의 유명 돈가스집인 ‘장미경양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부부를 도와주고 있는 이는 홍귀봉(68)씨다. 홍씨는 거진에서 1981년 ‘장미경양식’을 열어 ‘돈가스’ 메뉴를 전국 맛집으로 키운 장본인이다. ‘장미경양식’은 2016년 3월 SBS ‘토요일이 좋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돈가스가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홍씨는 군대에서 알게 된 선임의 권유로 서울 청량리 식당에서 돈가스를 배워 ‘장미경양식’을열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며 수없이 돈가스를 만드는 실험을 거쳐 지금의 맛을 낼 수 있었다. 
홍씨는 쉬는 날에도 가족여행 한번 가보지 못할 정도로 ‘장미경양식’에 매달렸다. 쉬지 않고 오랜 기간 일을 하면서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 왔다. 아들에게 가업으로 물려주고 싶었으나 아들이 공무원이라 여의치 않았다. 지금까지 노력한 게 아까워 가까운 친척들에게 자신의 비법을 물려주기로 했다. 
홍씨 부부가 속초에 가게를 알아보고 계약도 한 후에 인척인 곽연수·신두희씨를 충청북도 청주에서 속초로 오게 했다고 한다. 청주에서는 전자대리점에서 일을 한 부부는 장사에 대해 공부하며 홍귀봉씨에게서 요리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
이들 부부와 홍씨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제주도도 다녀왔다. 돈가스로 유명한 ‘연돈’과 ‘올레시장’ 등을 돌며 맛을 파악하고 신메뉴 개발에 정성을 쏟았다. 
“제주도에 갔을 때 정말 1년 먹을 돈가스를 다 먹은 것 같아요.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보고 조사해서 지금의 주메뉴인 볼카츠를 선보이게 됐어요.”
볼카츠 세트는 오리지널, 카레, 고추, 치즈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음료로 식혜와 한라봉·천혜향주스와 수제맥주도 판매한다.
부부에게는 새로운 바람이 생겼다. “사돈 어르신께 잘 배워 사업을 키우고 전국 체인점을 내고 싶어요.” 
성낙규 인턴기자 nk_2232@naver.com

장미볼카츠에서 포즈를 취한 신두희·홍귀봉·곽연수(왼쪽부터)씨.



장미볼카츠의 볼카츠와 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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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규 (nk_2232@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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