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정부의 ‘농촌협약’에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양수 국회의원과 강원도·양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핵심 농촌개발 사업인 ‘농촌협약’ 공모 결과, 양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총사업비 48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양양읍 복합문화센터(180억원)를 비롯해 △현남면 행정복합센터(150억원) △현북면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60억원) 건립 등 관내 농촌공간의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총사업비 484억원 중 국비가 291억원에 달하고 지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양양군의 열악한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인 이양수 국회의원이 양양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구축사업에 발맞춰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중장기적으로 인구 유입 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이다.
이 의원은 “양양군이 대규모 핵심 농촌개발 사업인 ‘농촌협약’에 최종 선정돼 축하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신 양양군 관계자들과 주민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양양군 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해 양양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는 전국 38개 지자체가 신청해 21곳이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이양수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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